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장 만들기 습관 7가지
안녕하세요, 난할머니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해 현대인의 면역력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몸 전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면역 세포는 장내 점막에 집중되어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하면 면역력 또한 강해집니다. 오늘은 건강한 장을 만들기 위한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면역 세포는 생체 시계에 맞춰 아침에 일어나 오후에 왕성하게 면역 활동을 하고 밤 11시가 되면 활동량이 떨어집니다. 밤늦게까지 깨어있거나 일하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늦어도 12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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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꼭꼭 씹어 먹기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가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음식물 속 활성 산소가 유익균을 공격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활성 산소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침 속에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있어 음식을 잘 씹으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효소가 분비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1회 1초, 총 30회'가 가장 좋습니다. 정말 간단하니 바로 실천해 보세요.
요구르트 먹기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장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장으로 직접 유산균을 공급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을 공급하기 좋은 식품으로는 요구르트가 제격인데 신맛이 강할수록 발효가 잘된 것입니다. 직접 만드는 것도 좋지만 번거롭다면 시판 요구르트 중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하루에 200g씩 일주일 동안 시판 요구르트를 먹어보고, 일주일 후 배변 상태가 좋아졌거나, 피부가 좋아지거나 몸이 가벼워졌다면 그 요구르트가 나와 궁합이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팁! 요구르트를 체온과 비슷하게 데우면 균이 활성화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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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먹기
건강한 사람은 발효 음식(김치, 된장, 블루치즈, 요구르트 등)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거나 항생제를 먹는 사람은 유익균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발효 음식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바로 풀기
스트레스는 장 운동을 비정상적으로 촉진해서 과민성 장 증후군을 유발합니다. 그러면 설사나 변비로 인해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하죠. 가능한 그때그때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몸이 차가운 사람은 정상 체온인 사람보다 면역력이 낮습니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 세포의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입니다. 면역 세포의 활동을 돕기 위해 여름에도 찬 음식은 삼가고 체온과 비슷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차다면 겨울에는 배나 등에 발열 팩을 붙여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복근 자극하기
건강하고 깨끗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속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복근이 필수입니다. 걷기 운동이나 윗몸일으키기 등 복근을 자극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이든 좋습니다.